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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삽야콘일기방

야콘쌈밥 만들기..


비가 와도 정말 너무 많이 옵니다.
어쩌라구!!

잘 자라고 있는 야콘농장도..
고추밭도..
콩밭도..
물이 마를새가 없습니다.

이렇게 오랫동안 내리는비에 뿌리는 실할까?
가을까지 수확할수 있을까?
농민의 마음 타들어갑니다.

그래도..
우울하게 지낼수 없어
밭을 돌아다니다가
야콘잎쌈밥을 만들어보려고
야콘잎을 따가지고 집으로 들어왔습니다.

 

 

 맛있어 보이시나요?

맛있습니다.ㅎㅎ

 

야콘이 잘 자라고 있지요.

옆에 곁가지도 본 줄기와 비슷하게 자라고 있습니다.

 

 야콘잎을 조금 땄습니다.

 

 야콘잎을 삶고

밥은 들기름과 소금을 넣어 비벼서 야콘잎으로 말았습니다.

김발로 말으니 쉽고 예쁘게 말리더군요.

 반으로 자르니 예뻐보입니다.

 

 4등분을 하니 더 예쁘고 먹기도 좋았습니다.

 

 된장을 조금씩 올려놓으니 더 예쁘네요.

맛도 더 좋습니다.

강황을 넣어 밥을 하고
쇠고기를 볶아서 만들었던 야콘잎쌈밥입니다.
약간 씁쓸한 맛도 있지만 맛이 좋은 야콘잎쌈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