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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사는이야기

집안에 있는 운동기구는 왜 옷걸이가 될까?


전기마사지기위에 옷이 수북히 싸여 있어
옷을 내려놓고 전기마사지기를 운동할수 있는곳으로 옮겼습니다.

 윗몸일으키기도 쉽게 옷을 올려놓아 운동도 하지 않고 방치한지 오래되었습니다.

 TV홈쇼핑을 보다보면 탄력있는 모델들이 운동기구를 가지고 나와서
운동하면서 그 운동기구를 홍보하는것을 보면
나도 저 운동기구를 하면 모델처럼 금새 될것같은 착각으로 운동기구를 구입하게 되더군요.

 늘 뱃살이 고민이였는데 윗몸일으키기를 하면 날씬해질것 같고
워킹머신을 하면 며칠만 해도 S라인이 될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하지만..
운동기구를 구해놓고 며칠은 맘먹고 하는데 작심삼일이 지나면 자꾸 하기 싫어집니다.
하루 안하고 내일해야지 하다보면
그 다음날은 외출했다 벗어놓은 옷이 올려져 있지요.ㅎㅎ

그러다보면 몸매는 전혀 변하지 않고 운동기구는 비웃고 있지요.
동서네를 갔더니 그곳도 빨래를 널어놓고 있더군요.

"아니 비싼 위킹머신을 이렇게 사용해요?"했더니
"우리집은 빨래줄입니다"하면서 웃더군요.

 이웃집에 갔었는데 그곳도 옷만 걸려있고 운동한 흔적은 없어서
"이집도 운동안하네요?"하면서 웃었습니다.

TV드라마보면서 충분히 할수 있는 운동기구라고 쉽게 할수 있다고 홍보하지만
집에 들여놓으면 드라마보면서도 안해지고
옷걸이에 있어야할 옷을 쌓아놓는것은 왜일까요?

 전기마사지기를 운동하기 좋은곳으로 옮겨놓았으니
작심삼일이 되더라도 일주일에 월요일부터 꼭 시작해보야겠습니다.

탄력있는 모델을 생각하면서 말입니다.

 

뱃살을 빼보려고 구입한 윗몸일으키기는 외출했던 옷만 싸여갑니다.


전기마사지기는 TV가 흔들린다고 방에 두었더니 이곳도 옷만 싸여가더군요.

윗몸일으키기는 언제나 움직이려나~
절보면 비웃고 있습니다.

전기마사지기를 운동하기 쉬운곳으로 옮겼습니다.
오늘부터 아침,저녁 두번했습니다.
작심삼일이 되더라도 월요일부터는 시작해야겠습니다.
탄력있는 모델을 꿈꾸며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