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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스

양상추심기 - 봄이 오는 소리 정말 추운 겨울날도 쉬지 않고 하우스에서 일을 했지요. 작년에 심어놓은 꽈리고추와 브로콜리를 제거하고 다시 갈고 거름내고 호스와 비닐깔고 양상추를 심기위한 작업이 20일정도 걸렸습니다. 날씨가 조금 풀려서 양상추를 심기로 했습니다. 밖에는 아직 상상도 못하지만 하우스안은 봄이 오는 소리가 들리는듯 합니다. 겨울동안 전열로 키운 양상추모입니다. 집이 좁다고 시집가야한다고 하네요. 하우스로 시집을 보냈습니다. 잘 살아야하는데 조금은 안타깝습니다. 밸브가 얼어 밑에 호스를 깔았어도 이렇게 하나씩 물을 주었습니다. 철을 꼽고 속에 비닐을 덮고... 이렇게 두꺼운 이불을 덮어주었습니다. 추위를 잘 이기고 넓은집에서 행복하게 잘 살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양상추의 효능 양상추에는 무기질이 풍부하고 철분이 많이 함유.. 더보기
구제역 방제에 좀더 관심을.. 뉴스를 볼때마다 가슴이 저려옵니다. 구제역때문에 소와 돼지가 매몰되고 신종플루 때문에 닭,오리들이 매몰처리 되고 한파때문에 하우스에 심어놓은 농산물들이 얼어죽고 한파로 벌도 얼어죽으니 농촌에 어떤 희망을 걸수 있을까 마음이 위축됩니다.  구제역은 소,돼지등 발굽이 두개로 갈라진 가축에게 발생하는 전염병이라고 합니다. 우리집앞에는 몽산에 입산금지 현수막이 걸려있습니다. "구제역확산방지와 산림보호를 위하여 입산을 통제합니다"라고 걸려있지요. 작은 산인데 이마저도 입산을 금지하니 구제역이 얼마나 심각한것인가 다시금 생각합니다. 옆지기는 구제역방제하러 3일에 한번씩 밤에 나갑니다. 방제하려고 하다보면 라이트를 끄고 몰레 지나가는 차량도 있고 뿌리지 말라고 하는 사람들도 많다고 합니다. 구제역때문에 초보농사꾼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