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내기 썸네일형 리스트형 논에 콩농사.. "서운해서 어떡해?" "뭐가요?" "논에 모내기를 안했으니 얼마나 서운해" "아니예요. 일부러 모내기 안하고 콩 심은거예요" 어르신들의 걱정이 많으십니다. 어머님도 모내기를 하나도 안하고 논에 콩을 심는것을 못마땅하게 생각하십니다. 농민이 변해야 하는데 논에는 모내기를 해야만 농사로 생각하시고 가을엔 쌀이 두둑히 싸여야 하는데 콩을 심는것이 걱정이십니다. 쌀농사를 포기하고 콩농사를 시작했으니 걱정도 됩니다. 질어서 콩농사가 잘 될까? 가을에 수확하면 콩은 잘 수매가 될까? 이것 저것 걱정이 앞서는것은 사실입니다. 우리 어릴때만 해도 생일날만 쌀밥을 먹던 시절이였는데 논에 쌀농사를 대신해 콩을 재배한다는것은 다시 쌀밥을 못 먹을까봐 걱정이 될것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콩은 심어졌고 잘 났고 이제 잘 자..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