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월은 꽃이 계절입니다.
매일 일어나며 화사하게 피어나는 꽃들이 눈을 즐겁게 하고
마음을 즐겁게 합니다.
많은 꽃들이 피고 지더니
요즘은 둘러보면 철쭉과 연산홍이 많이 피어있습니다.
벗꽃이 흐드러지게 피고 나니
그 화려함을 질투하는지 비,바람으로 하루에 모두 날려버리더군요.
사구라꽃이 피어 화려함을 자랑하려하니 또 비,바람이 불어
삼일만에 모두 날려버립니다.
지금도 화사하게 핀 연산홍과 철쭉이 아름다운데
바람이 억세게 붑니다.
날씨가 정말로 왜 이러는지 사람도 견디기 어려운데
여리게 피어있는 예쁜 꽃들이 얼마나 견디기 어려울까요?
자연의 색깔 정말 아름답지요?
노란색도 예쁘고
이렇게 진한 분홍빛도 예쁘고..
하얀색은 정말로 순결해보이지요?
화사함이 참으로 좋습니다.
또 바람이 거세게 붑니다.
내일아침엔 모두 질까 잠이 올것 같지 않습니다.
어여쁜 예쁜꽃을 지켜주세요.